[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지난 유튜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장애인복지관 관장으로서 문화예술사업과 같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체 장애인, 강선호 씨(가명, 45세) 사회와 소통하며 도전의 발걸음을 내딛으며 성장하는 그의 여정에 포스코DX가 함께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유튜브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꿈을 Greeen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2025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꿈을Green다’ 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포스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려해상국립공원 등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인이 유튜브 기획, 촬영, 편집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로 콘텐츠를 만들어 선보일 수 있도록 공모전을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포스코DX는 우수 교육생과 공모전 수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유튜브 서포터즈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한편, 공모전 우수 입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는 7회째를 맞아 기존 공모전 주제인 장애인식개선, 환경(Green)에 생성형AI를 추가한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만 9세 이상 장애를 가진 개인이나 팀이 참가할 수 있다. 팀은 비장애인과도 동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다음달 31일까지이다. 심사를 거친 우수 콘텐츠는 11월 초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KBS사장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등으로 나눠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DX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포스코DX는 지난 3월부터 다음달까지 장애인 380명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을 위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부문이 신설됨에 따라 ‘AI활용 유튜버 과정’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포항, 광양, 서울, 용인지역의 복지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제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촬영 스튜디오를 갖추고, 장비와 소품을 지원하는 집합 교육도 진행 중이다.한편, 지난해 공모전에는 전년보다 36편 늘어난 344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유튜브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인 미디어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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