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엠텍이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ESG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본격 착수했다. 양 기관은 7월 초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ESG 관련 사회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해결방안을 실행하는 실천형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기업의 업과 연관된 ESG 과제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기획·실행한다.
특히, 포스코엠텍은 알루미늄 캔 재활용 확대, 지역 자원순환 체계 구축, 취약 계층 대상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자사 업과 밀접한 현장의 문제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포스코엠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ESG 실천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 과제는 사회공헌 사업화 또는 지역 ESG 테마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검토 할 방침이다.
포스코엠텍은 “청년들이 기업과 협업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 ESG 실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경영센터는 “학생들이 ESG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실질적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교육과 실행이 결합된 장기 프로젝트로, ESG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 맞춤형 ESG 모델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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