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대구 삼덕초등학교 전교생 16학급 360명을 대상으로 창의 융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중구의 좁은 면적과 상대적으로 적은 학교 수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반기 관내 초‧중학교 6개교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9일 삼덕초에서는 △AI 교구를 활용한 코딩 체험 △그래비트랙스를 이용한 나만의 트랙 설계 △작용·반작용 원리를 이용한 풍력자동차 만들기 등 실습 위주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해 이해가 쉬웠다”, “내가 코딩한 로봇을 직접 움직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전병완 삼덕초등학교 교장은 “프로그램이 학년별 수준에 맞춰 적절히 구성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전문 강사진의 열정적인 지도 덕분에 교사들도 만족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남탁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별 특성과 수요를 자세히 반영해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계성중학교(1·3학년), 수창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도 진로 체험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구청 관계자는 “인구 10만 도래에 따른 학생 수의 증가에 발맞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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