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박상진)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폭염 경보 발령시,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도로 살수 작업을 탄력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염 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살수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작업 구간은 ▲1구간(대이동, 효곡동 일원) ▲2구간(상대동, 해도동, 송도동 일원) ▲3구간(철강산단 일원) 등 총 3개 구간으로 인구 밀집 지역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도로의 포트홀과 소성변형 발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이상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도로 살수 작업과 즉각적인 도로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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