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은 지난 10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근로자 폭염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환경부, 국기기후위기적응센터(KEI)가 주관하고, 고용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후원했으며, 기후위기, 환경, 노동, 경영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폭염재해 근로자 보호책 마련에 관해 토론했다. 한국환경연구원 채여라 총괄연구원은 “대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수요자의 체감효과를 고려하는 과학적 디지털 서비스 측면의 접근이 필요하며, 시민 사회 경제 환경 데이터 기반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제했다.이윤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는 “경영자와 근로자의 입장에서 폭염의 정의를 정립하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휴식부여 시간 및 방식 등 온열 질환 대비에 대한 대응조치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발제했다. 종합토론으로는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이태동 연세대학교 교수, 이복임 울산대학교 교수, 이준원 숭실대학교 교수 등 정부, 학계, 산업계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해 기후위기 시대 폭염재해로부터 근로자 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위상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매년 여름철 온도가 상승하고 있고, 올해는 유례없는 온도를 기록했다”며, “폭염이 오기 전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근로자 보호 방안을 모색한다면, 폭염재해로 발생하는 근로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보험 등 근로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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