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제1회 전국 청소년 족구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대구 성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등부·고등부 4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개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이 청장은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선수들이 족구를 통해 우정과 협동심을 쌓고 건강한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달서구가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대재 대한민국족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족구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오늘의 경기가 여러분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시족구협회 강영국 회장과 대구시달서구체육회 윤영호 회장도 축사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가족들을 환영하고, 족구 발전과 청소년 체육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중등부·고등부 46개 팀이 출전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주최 측은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성서체육공원을 가득 메운 선수단과 응원단은 대회 내내 열띤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청소년 족구의 열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달서구 족구협회 이옥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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