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10일 김천대학교 생명관에서 한궁 선수와 심판, 운영위원 및 내빈, 응원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주최로 `제4회 김천시 노인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투호와 국궁, 서양의 다트를 융합하여 만든 스포츠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자석식 한궁핀을 표적판에 던져서 1회당 1~10점을 획득한 결과를 종합해 승부를 겨루는 종목으로 신체에 부담이 없고 근력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어 어르신에게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다. 이날 대회에는 단체전에 노인회 22개 분회 대표팀 220명의 선수가, 개인전에 17개 분회 59명의 선수가 참가해 멋진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은 투구를 거듭할 때마다 승패의 향방이 정해지게 되는 압박감과 긴장감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궁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스포츠이며, 신체 기능을 향상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돼 어르신에게 좋은 운동이다.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응원단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연륜과 지혜를 지닌 어르신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 시가 더 따뜻하고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풍요롭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정책의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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