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4일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25년 한식조리기능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이번 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과 중·장년 여성 주민의 직업역량 향상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여성친화형 특화 교육으로,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매주 5회, 총 39회차 117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총 16명이 참여했으며, 1명은 교육 중 조기 취업, 15명의 수료생 중 9명이 한식조리기능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고,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교육생들도 최종 합격을 위해 수료 후에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특히,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후 취업 상담·취업 연계 등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의 후속 지원까지 제공된다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자격 취득을 넘어 경력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중장년층이 능력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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