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선 결과 대구시가 감량시책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환경부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시책분야 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고, 중구, 북구청은 우수구로 선정돼 상금100만 원을, 아울러 서구 비봉초등학교, 북구 두산위브아파트, 동구 장작더미가든은 개인단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환경부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발맞춰 내년까지 20% 더 줄이기 목표를 정해 교육청, 음식업 중앙회, 공동주택연합회 등과 TF팀을 구성하고, 구군 조례제정, 공동주택 종량제 전면시행과 함께 시민의 동참을 위해 홍보포스터 제작ㆍ보급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또한 중구청과 북구청은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음식물쓰레기 약 30%의 감량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2007년 이전 음식물쓰레기가 하루에 812톤이 발생됐으나 ‘2008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09년도 669톤, ‘2010년 632톤 등 매년 발생량이 줄어들고 있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내년에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시책을 꾸준히 추진하기 위해 각 구ㆍ군별 감량시책 우수기관에 청소행정 평가를 실시해 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구ㆍ군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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