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 ‘암’은 지난 40년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역학연구를 통해 위험 요인으로 밝혀진 것은 흡연, 음주, 식습관, 직업 등 다양하다. 특히 가족력은 암 발병 유전적 요인과의 연관성이 크다는 사실도 꾸준히 밝혀지고 있다.유전암이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유전자 변이가 원인이 돼, 성인이 되었을 때나 노년층 때 그동안 누적된 유전자 이상이 실제로 암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의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과 난소암 가족력이 있었으며, 유전자 검사를 받아 이에 예방 차원에서 유방과 난소를 절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전암 예방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유전암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검사가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암유전 패널 검사이다. NGS 검사는 혈액에서 DNA를 추출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함으로써, 유전암과 관련된 35개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변이를 확인해 유전암을 예측할 수 있다. ▷진행성·전이성 암환자 : 표적 치료제가 필요한 경우▷재발성 암 환자 : 효과적인 치료 계획▷유전성 암 의심 환자 : 가족력이 있는 경우NGS 암유전 패널 검사로 유전자에 따라 효과적인 항암제나 면역치료 선택이 가능하며, 암 발생 고위험군의 정기검진, 예방 수술 등 조기 개입이 가능하다. 또한 동일한 유전자 변이를 가진 가족의 조기 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관계자는 “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검사를 통해 자신의 유전적 위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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