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관계부서 직원들이 3년 연속으로 영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직원 2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았으며, 기부금은 10일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전달됐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한국마사회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 유범균 영천사업준비단장, 이종원 대구지사장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영천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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