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치매보듬마을 2개소(대가면 용흥2리, 벽진면 용암1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10일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과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앞서 사전 주민인식도 조사 및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회의를 개최 및 성주소방서 및 경찰서와 연계해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치매 안심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12회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프로그램 뿐 아니라 어르신 장애예방을 위한 낙상 및 뇌졸중 교육, 산림치유기관과 연계해 마을 화단가꾸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 중이다.   특히 산림치유기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화단 가꾸기 프로그램은 전문 치유농업사와 함께 계절 꽃과 허브를 심고 가꾸면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해, 흙을 만지고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감각을 자극하고, 신체·인지 활동을 병행해 주민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농사 외에 흙이나 꽃을 가꿔볼 일이 없었던 거 같은데, 이 나이에 꽃도 심어보고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마을 사람들 다 같이 허브도 심고 꽃도 심어서 경로당 앞에 두니 알록달록하니 참 예쁘다”고 말햇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치매 예방도 하고 마을을 예쁘게 가꾸며 좋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