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효목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효와 정이 가득 담긴 2025년 사랑의 닭백숙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국산 인삼, 엄나무, 황기, 오가피, 녹두 등이 가득 담긴 닭백숙을 정성스레 끓여 지역 어르신 220여 명에게 전달했다. 권학도 새마을협의회장과 권찬규 부녀회장은 “여느 해보다 이른 무더위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만든 닭백숙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어르신들이 닭백숙을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미정 효목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닭백숙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역 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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