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윤종호 경북도의원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의 결실로 구포동(양포동) 생활쓰레기 매립장이 아름다운 다온숲 공원으로 탈바꿈했다.윤 의원은 시의원 시절 당시 양포동 지역구로 활동하면서 구미시의회에서 2011년, 2014년, 2020년 무려 3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악취로 고통받았던 매립장을 공원화해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끊임없이 주장했다.또한, 집행부에 `쓰레기매립장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제안하고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울의 난지도, 대구수목원처럼 자연생태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 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윤 의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구미시는 특정 기업이 쓰레기매립장 태양광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 동의안을 올렸지만, 윤 의원이 시정질문으로 맞대응 의사를 밝히자, 결국 동의안은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철회되었고 윤 의원도 시정질문을 철회했다.철회 사유로 윤 의원은 수익을 위해 특정 업체가 단체장을 통해서 서명받아 구미시에 동의안을 제출한 것은 특혜성 시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와 지가 하락을 불러올 수 있는 일임을 지적했다.오히려 공원이 들어오면 쾌적한 공기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마련돼 정주 여건이 향상된다고 강조하면서, 서명한 주민을 직접 찾아다니며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유기견 보호센터, 재활용 수집센터 등 여러 차례 어려운 난간이 있었지만, 윤의원 설득에는 실패했다.또한, 구미시는 쓰레기매립장 가스생산 사업을 임대하면서 가스 부족으로 생산이 조기 중단됐음에도, 올해까지 임대 기간이 남았다는 핑계를 댔지만, 윤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산림청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인 `생성숲`을 추진해 지금의 `다온숲`이 지난 2023년 완공됐다.다온숲은 수목류 왕벗, 이팝나무 등 50종 2만5680주, 초화류 수국, 억새 등 27종 53만6180본으로 조성돼 있고, 다온숲 내 수국은 총 3만1900본으로 하루 수백 명의 시민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했다.윤 의원! 포기하지 않는 시민을 향한 열정은 양포동 도서관 신축 시 64대의 주차장을 250대로 확대했고, 금오공대 170m 악취로 인접한 가축 분뇨처리시설을 1km 이상 이전시켰고, 10년간 표류하고 있는 거의동 도시개발사업도 시정질문을 통해서 종지부를 찍었다.그의 결코 멈출 줄 모르는 열정은 지역의 곳곳에 흔적을 남겼다. 지역에서 어떤 민원이라도 발생하면 그 자리에는 항상 윤 의원이 있다. 수국처럼 빛나는 그의 열정과 지역민을 향한 애정에 지역민들은 오늘도 뜨거운 응원과 함께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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