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상공회의소는 그랜드관광호텔에서 ‘AI Agent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쉬프트’ 주제로 유응준 AI 컨설팅 대표(前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86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응준 대표는 최근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회적 인프라(Social Infrastructure)로 자리 잡았다면서, 산업혁명 이후 사회를 변화시킨 주요 인프라를 보면 전기가 전 국민에게 보급되기까지 100년이 걸렸고, 인터넷은 23년이 걸렸는데, AI는 불과 3년 만에 전 국민의 90%가 사용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했다. 이어 이제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기업의 AI 인프라 구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빠르고도 명확한 의사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도입은 특정부서나 일부 전문가가 할 일이 아니라 협업을 비롯한 조직의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CEO의 의지와 역량이 중요하다고 했다.   중소기업이라도 실제 AI 도입을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개별기업에 맞는 작은 단위의 AI 모델을 구축해 시행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추천했다.   아울러 대구지역의 AI 산업발전과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정책당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유응준 대표는 연세대에서 MIS(경영정보시스템) 석사와 숭실대에서 MIS(경영정보시스템) 박사 학위를 취득한 AI와 IT 분야의 전문가다. 현재는 엔비디아코리아 대표와 케이투스코리아의 대표를 은퇴한 후 JOON AI 컨설팅 대표로서 한국 AI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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