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박상진)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건설 현장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 현장의 근로자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주요 점검 사항은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 작업 중지 여부 ▲그늘막 등 휴게 공간 설치 ▲시원한 물 제공 ▲안전교육 및 응급조치 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특히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고강도 작업 중단을 권고하고 있으며 필요 시 작업 일정 조정도 현장에 안내하고 있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온열질환을 사전에 차단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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