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지난 5월 실시한 올해 2분기 지역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 결과, 모든 시료가 정부 안전기준을 충족하거나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대형마트와 감포‧양남지역에서 유통되는 갈치, 민어 등 수산물 12종 15건과 일본산 수입식품(간장) 1종 1건 등 총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학교 방사선과학연구소(부산시 소재)에 의뢰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원전 주변 지역에 대한 삼중수소 영향평가의 일환으로 지역 내 6개 정수장의 식수를 대상으로 삼중수소 분석도 실시했다.   삼중수소 분석은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기구에 의뢰해 이뤄졌다.   분석 결과, 일부 수산물에서 미량(0.077~0.188Bq/kg)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이는 식품의 방사능 허용기준치(100Bq/kg)를 충족했다.   또한 정수장 식수는 모든 시료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아 음용수로써의 안전성도 확보됐다.   한편 품목별 상세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인근 지역 특성을 고려해 수산물 및 식수에 대한 방사능 감시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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