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부항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8일 부항면 갈계에서 유촌삼거리에 이르는 약 6km 구간에 걸쳐 연도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운전자의 안전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도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자율방재단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안전 교육을 시행한 후 작업을 진행했으며,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고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차춘화 자율방재단장은 “농번기임에도 이른 새벽부터 도로 환경 정비에 힘써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율방재단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태술 부항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연도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린 자율방재단원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부항면, 청정한 부항면을 만들기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항면 자율방재단은 매년 도로 사고 예방을 위한 연도변 풀베기, 재난취약시설 점검, 침수 취약계층 대피 지원 및 피해지역 복구 작업 등에 힘쓰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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