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지난 7일, 국립춘천박물관과 지역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서로의 주요 사업과 고객을 연계해 지역사회 내 미래세대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 서비스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사회 내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공동 수행 △대학생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국가근로장학사업 연계 △그 밖에 상호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업무협력 등이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의 9개 지역에 센터(서울, 경기, 강원, 대전, 충북, 광주, 전북, 대구, 부산)를 운영해, 청년창업 지원, 대학과 연계한 정부 학자금 사후관리 및 고객 대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국립춘천박물관과의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현장 협력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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