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 조문국박물관은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에서 입상한 31점의 작품을 다음달 31일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 5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조문국박물관의 전시 유물과 설화를 주제로 그리기 부문과 만들기 부문 작품들을 나뉘어 진행됐다. 그리기 부문은 문화재의 특징을 표현한 그림과 만들기는 금동관을 쓴 왕을 찰흙으로 재현하는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돋보인 작품들이 출품됐다.현장에서 선정된 입상작 31점은 어린이들의 지역 문화재를 새롭게 해석한 독창적인 결과물로, 방문객들께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관심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입상작 전시가 문화재의 의미와 중요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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