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7~8일 울릉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 꿈찾기 진로직업체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확립하며 공동체 내에서의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학생들이 책임감, 자신감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관심과 적성을 반영해 가상현실 개발자, 범죄과학수사관, 유튜브 크리에이터, 사이언스 매직, 항공승무원, 캐리커처 디자이너, 드론 전문가, 방송 특수분장사 등 총 10개의 분야로 구성됐다. 이에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능동적으로 참여했다.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읽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자신이 삶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능동적, 적극적인 태도를 기르며, 진로 설계를 위한 실천 동기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진로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울릉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지역 특성과 자신의 개성을 살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신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꿈을 찾고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