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일 정호승문학관에서 대구중앙중학교, 대구중앙고등학교와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교육 진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교육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정호승문학관을 청소년 문화 체험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정호승 시인을 비롯해 수성문화재단 이현직 대표이사, 대구중앙중학교 조문영 교장, 대구중앙고등학교 곽광환 교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으며, 정호승 시인은 “문학관이 청소년에게 따뜻한 문화적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문화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 활동 운영 △문학·예술 창작 활동, 강연, 전시 협력 △문화 자료와 시설의 상호 활용 △정호승문학관을 기반으로 한 청소년 문화 콘텐츠 개발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수성문화재단과 대구중앙중·고는 앞으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청소년 대상 문학 행사 및 체험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협력 방향을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현장 기반이 강화되고,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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