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2025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콩쿠르’가 지난 1~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 경북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젊은 예술 인재의 세계 무대를 향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콩쿠르에는 피아노, 성악, 관현악 세 부문에 걸쳐 국내외에서 총 120여 명의 젊은 아티스트가 참가했으며, 이 중 10명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는 피아니스트 이재익, 2위는 성악 소프라노 권은혜, 3위는 관현악 호른 연주자 최선율이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피아니스트 김동영, 지현규, 송준하, 색소폰 임유내, 베이스 김선진, 바리톤 김요셉, 소프라노 차예은의 7명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심사는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비롯해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예술조감독 비비아나 바리오스,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오펀스튜디오 조감독 우타 산더, 오스트리아 빈 에어버잘 조감독 스텔라 사보리치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심사위원 코칭 데이’가 마련돼, 심사위원단과 1차 합격자들이 직접 교류하고 해외 무대 진출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콩쿠르 수상자 10인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는 ‘2025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위너 콘서트’에 출연한다. 콘서트는 한경arte필하모닉과 지휘자 지중배가 함께해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콩쿠르 수상자들은 다양한 심사위원 특전을 얻었다. 바리톤 김요셉은 2026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하우스 스튜디오의 영아티스트 프로그램 2차 오디션 참가 자격을, 피아니스트 김동영은 11월 오스트리아 빈 에어바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2025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위너 콘서트’ 참가 자격을, 피아니스트 이재익, 바리톤 김요셉, 베이스 김선진, 소프라노 권은혜는 2025~2026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자체 기획공연 출연 자격을 얻었다.   최상무 관장은 “실력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콩쿠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국내외 활동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안동 글로벌 영아티스트 위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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