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7~10월까지 산불 피해지역 주민 3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정서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민과 재난 대응에 참여한 주민리더를 대상으로 하며, 부산과 경남 양산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실시된다.   주민들은 문화체험,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의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전․사후 심리척도 검진을 통해 회복 정도를 점검받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이 아닌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회복을 함께 추구하는 통합적 치유 프로그램으로,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전문 인력의 산불피해 주민들의 심리상담과 ‘재난 후 트라우마 관리’를 주제로 한 특강 등 마음 안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찾아가는 심리상담팀 운영 △고위험군 사후관리 △재난 대응 인력 심리상담 △테마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후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트라우마 치유와 일상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의 마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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