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 및 익수자 구조 사고에 대해 소방과 합동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실시해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낮 12시 28분경, 구룡포 영암2리 축양장 내 인근 낚시객 A씨가 축양장에서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즉시 구룡포파출소와 119 구조대원은 합동으로 B호(1톤급, 바다식 양식어업용, 승선원 없음) 화재진압에 나섰고 이후 지게차 및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 인양 완료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서는 발화 원인 등 조사 예정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 3시 55분경, 북구 칠포항 인근 펜션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 영일만파출소 및 119 구조대원은 현장으로 출동해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익수자 C(80대‧남)씨를 구조했다. 다행히 C씨는 응급처치로 의식이 돌아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중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두 사고 모두 해경과 소방의 유기적인 공조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해양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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