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여름철 풍수해 및 근로자 온열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항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7.8(화)부터 2일간 여름철 안전대비 회의 및 하역현장 특별 예방점검을 시행한다. 7.8(화) 개최하는 안전대비 회의 주요 내용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 발생 시 항만시설물 피해 예방과 복구 방안, 항만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과 비상대응 체계 구축 등이며, 항만 안전점검원과 하역사 안전관리자 등 20명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7.9(수)에는 이재영 청장이 포항신항 하역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풍수해 대비 시설물 안전성과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근로자 휴게 시설과 작업 환경 개선 여부 등을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재영 청장은 “여름철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와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시기이므로 항만 내 안전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점검과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통해 안전한 항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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