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경주시와 포항시가 오는 11일부터 지역 내 지정해수욕장 등 4곳을 일제히 개장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11일부터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등 해수욕장 4곳을 다음 달 17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시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78명을 배치할 계획이다.포항시는 12일부터 북구 영일대, 화진, 칠포, 월포해수욕장과 남구 송도, 구룡포, 도구, 신창 해수욕장 등 8곳을 개장한다. 송도해수욕장은 2007년 백사장 유실 등으로 폐장한 지 18년 만에 재개장하는 것이다.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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