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7일, 여성 리더 특강과 영주의 주요 문화자원 탐방을 중심으로 구성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여성 지도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7개 여성단체 회원 및 명예회원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박영미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장이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부석사 △무섬마을 △영주댐 △용천루 출렁다리 등 영주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강의를 통해 여성 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었고, 문화탐방을 통해 영주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여성 지도자로서 지역을 위한 역할을 더 고민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숙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여해 주신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영주 홍보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여성단체가 중심이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월 장종숙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상반기 동안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2회) △드림스타트 아동과 함께하는 선비고을 나들이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봉사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왔다. 하반기에도 양성평등 기념식, 여성단체 한마음대회 등 주요 행사를 차근차근 준비하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참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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