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토지이용 상황 △도로 접면 여부 △토지용도 △표준지와의 비교 등이며,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 자료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보다 정확한 조사와 지가 산정을 위해 현장 출장도 병행 실시된다. 조사는 지역별로 순차 진행되며, 지난 1주차에는 영주.상망.하망동과 풍기읍, 이산면 등 389필지를 조사했다. 2주차에는 가흥.문정.고현동과 평은.문수.장수.부석면, 3주차에는 휴천.창진.상줄.조와동과 안정.봉현면 등 총 1159필지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어진다. 영주시는 토지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및 검증하고, 의견 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성실히 청취하고, 현지 출장 등을 통해 공정하고 정확한 지가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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