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달부터 2주간 면역력이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여름철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무료급식소 및 식사 배달기관 1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위생모·마스크·앞치마 착용 여부, 식재료 보관 상태, 유통기한 경과 여부, 칼·도마의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소독기 및 환기시설 작동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여름철에는 사소한 위생 소홀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급식 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포항시는 13개소의 무료급식소와 3개의 식사 배달기관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 1,923명에게 안전한 식사를 제공 중이며, 이를 위한 위생관리와 시설점검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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