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산시지회와 함께 1인 가구 자살 예방을 위한 ‘마음이음 부동산’ 자살예방사업 협력 간담회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1인 가구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인중개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부동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3개소와 위촉식 진행 후 △사업 운영 지역 1인 가구 정신건강 실태 및 자살률 현황 공유 △전반적 사업 내용 설명 및 정신건강·자살 고위험군 대상 발굴 시 대응 방법 안내 △공인중개사와의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공인중개사들은 주거 계약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는 만큼, 정신적 위기 상태에 있는 이들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이 주목된다.   이성용 센터장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와 협력한 첫 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사업 지역을 확대해 1인 가구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지지체계가 약할 수 있는 1인 가구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