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한의대는 지난 1~3일까지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5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 하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 대학 원격교육의 대담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79개 대학과 12개 교육 관련 기업체에서 총 150여 명이 참가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대학 원격교육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70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원격교육 분야에서의 대학 간 협력과 정보 공유의 기반을 한층 더 강화했다.   장정현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대학 원격교육은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했으며, 이제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교육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각 대학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의 기조강연 ‘인공지능시대, 대학 원격교육의 대담한 혁신’을 시작으로 △AI 기반 LMS 활용을 통한 고등교육 사례, AIED 고등교육 적용 방안 탐색(한림대 소프트랩사업단) △AI 트렌드와 교육(경인교육대 한선관 교수) △대학에서의 AI 교육 혁신(고려대 김현철 교수)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 교육의 글로벌 전략(대구한의대 정성화 경영부총장) △학습 성과를 높이는 원격수업 질 관리 전략과 사례(대전대 남민우 교수) △AI 기반 스마트 교육 혁신 플랫폼 구축(영남대 김종찬 부센터장) 등으로 주요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교육의 미래 방향을 AI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며, 교육혁신 선도 대학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 현장 적용 방안이 공유됐다. 한편, 전국대학이러닝협의회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대학 간 원격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 공유를 통해 고등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하계 및 동계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교육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참가 대학들은 AI 기반의 교육혁신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미래 대학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 마련에 중요한 기반을 구축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