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에 대비해 의성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청소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빗물받이는 지붕, 도로 등에 떨어진 빗물을 우수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장치로, 담배 꽁초, 쓰레기 등 이물질로 막히면 침수 피해로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활동은 공공하수도 위탁관리 업체인 리뉴어스㈜와 함께 20명이 참여해 의성초등학교~중앙길 구간 약 400m에 걸쳐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했다.또한, 군은 이와 함께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를 위한 홍보자료도 배포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었다.특히, 이날 현장에는 34 ℃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 속에 집중력 있게 작업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더운 날씨에 고생 많다"면서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빠르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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