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2일 분회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영농작업을 비롯한 텃밭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7일까지 진행된다.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1~3주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설사, 발진 등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특히 감염자 중 50대 이상의 농ㆍ임업 종사자는 비율이 높아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매와 바지로 된 옷을 입는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된다. 또한, 작업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 돗자리 사용과 귀가 후는 옷을 충분히 털고 세탁, 샤워 등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다.박현국 군수는 "진드기는 4~11월에 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 및 농작업시 예방수칙을 준수하 발열, 설사, 구토 등증상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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