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지역 청년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2025 CLUTCH(이하 클러치)”를 본격 운영하기 위해 지난 1일 클러치 베타캠퍼스에서 공식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대구센터는 창업에 관심있는 만 34세 이하 지역 청년들이 창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도록 클러치를 통해 청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①클러치데이 ②클러치 리그 ③클러치CEO 3개의 유형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클러치데이는 클러치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까지 운영되는 정규 네트워킹 행사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매주 20명 내외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아이디어 빌딩을 하고, 창업과 관련된 교육, 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다.클러치 리그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대구 지역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이내 초기 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예선, 본선 절차를 거치며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하고 결선 무대에서 IR을 하여 본인의 아이디어를 검증해 볼 수 있어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행사이다. 클러치 CEO는 지역 청년 창업가 대표 2인을 선발해 클러치 프로그램이 청년 주도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사업 기획과 홍보에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러치 CEO에게는 클러치 참여 기간 동안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멘토링 등을 추가로 연계 지원한다.클러치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0년 하반기에 사업을 런칭했고, 올해로 6년째 운영되는 사업이다. 지난 2020~2024년까지 집계된 클러치 방문자는 4118명이고 창업 아이디어는 500건이 발굴됐다.   2023년 클러치 CEO로 활동했던 이재훈 예비창업자는 “클러치에서 만난 사람들과 협업을 하면서 제가 가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창업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클러치의 창업 네트워크와 프로그램에 만족을 표했다. 자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프로그램 만족도는 4.8점, 재참여 희망률이 98.2%에 달한다. 한인국 대구센터 대표는 “전국적으로 청년의 창업률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년 창업기업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 지역의 청년 창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클러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DASH 사이트 내 Clutch Us 페이지에서도 가능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지역 상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