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문단은 △정책 방향 제시 △실증 과제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는 드론 및 항공산업 관련 기업, 군(軍), 영주소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주.봉화.영양)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드론산업 추진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영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 농업 방재, 산불 감시, 녹조 예찰 및 제거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영주시를 미래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드론 산업의 실용화와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증.허가.신고 등의 규제를 완화한 드론 전용 특구다. 영주시는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드론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드론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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