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1일 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심학수 전 포항북부소방서장을 ‘포항시 재난안전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재난안전자문관은 점차 대형화·복합화되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위촉,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은 물론 화재와 사고 등 사회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회의에 참여해 대응 자문을 제공하고, 현장 조치 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심학수 자문관은 2024년 1월 취임해 올해 6월 퇴임까지 포항북부소방서장으로 재직하며 현장 중심의 소방 행정을 펼쳐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19특수구조단, 포항남부·안동소방서장을 역임하며 다수 재난 현장에서 지휘 경험을 쌓은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자문관은 향후 재난안전대책 회의 및 훈련 참여, 정책 자문, 관련 예산 확보 지원 등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 전 과정에 걸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상기후, 산업재해 등 다양한 재난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장 전문성을 갖춘 자문관의 참여가 시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심학수 자문관의 풍부한 경험은 포항시 재난 대응에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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