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 경북도는 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날 입교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정희철 무역진흥본부장, 제1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제13기 교육생 선발인원은 60명으로, 158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면접 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5월부터 무역 기초, 수출 시뮬레이션 체험 등 사전 온라인 교육 40시간을 이수했다.주요 내용은 △무역이론 △직무산업스킬 △영어스피킹 △모의수출상담회 등으로, 동기들과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에 종사 중인 선배들과 폭넓은 교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교육 수료 후 해외마케팅 경진대회를 거쳐 우수 수료생을 선발하고, 대만 로봇전시회에 참가하여 바이어마케팅, 부스상담 등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무역 현장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 견학, 대구경북 채용박람회 참가 지원 및 관계기관과의 인턴십·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이뤄진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가 단순한 교육공간을 넘어, 청년이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자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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