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점복 소장은 영주국유림관리소 개청이래 첫 여성 소장이다. 2일 영주국유림에 따르면 1992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그는 2018년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을 거쳐 산림청 목재산업과.산림병해충 방제와·산림 안전보건 일자리 팀장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다. 중앙행정기관과 국유림관리소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맞춤형 적극 행정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식에서는 산림자원의 순환경영으로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 조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림을 보호하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점복 소장은 "임업인과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산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점복 소장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없는 산림사업장을 만들겠다"며 "서로 존중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