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박상진)은 2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어지는 고온 현상으로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냉방시설 및 폭염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경로당 내 에어컨 작동 상태, 냉방비 지원 현황, 비상대응 체계 등을 점검하였으며, 또한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폭염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안전한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및 시설 점검을 지속하여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청은 폭염특보 발효 시 경로당을 포함한 무더위 쉼터 270여 개소를 중심으로 냉방기 가동,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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