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성산면 득성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1일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웃음꽃이 피는 득성리 시즌2’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으며, 앞으로 5개월간 진행될 사업의 운영 계획과 일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행사에는 주민 간 교류를 위한 다과도  마련돼 따뜻한 분위기 속에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올해는 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기획과 운영에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주민이 주체가 되는 기존 방식에 더해, 전문가 그룹의 협력이 더해져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이 한층 강화됐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숟가락 난타, 슐런교실, 오카리나 연주, 마을 환경 가꾸기, 기록 영상물 제작 등 마을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은 물론, 마을 고유의 자원과 매력을 발굴하고 재조명할 예정이다.   장원석 득성리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마을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세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공동체 약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마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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