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대구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6월 30일 ESG 환경나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환경의 달’ 맞이 화분 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치료사이자 치유농업사인 이순복 위덕대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공기정화식물로 함께 하는 내 마음의 긍정심리자본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식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신용보증기금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화분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은 197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으로, ESG 경영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 주거환경 개선 및 정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임직원들이 원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더불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ESG 환경나눔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경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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