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는 2일 오전 10시,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사망사고 줄이기 100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는 먼저 전 참석자들이 ‘사망사고 줄이기 100일 프로젝트’의 실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캠페인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4대 안전수칙(① 안전난간 설치, ② 안전작업발판 확보, ③ 안전대 착용, ④ 개구부 덮개 설치)을 중심으로 한 실천 운동이 전개됐으며,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① 물, ② 그늘, ③ 휴식, ④ 보냉장구, ⑤ 응급조치)도 함께 안내됐다.
행사 후에는 국가산업단지 내 신축 공사 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이 병행돼 공정별 위험요소 파악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하계 건설 성수기를 앞두고 사망사고 고위험 시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고사망 재해 감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동제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장은 “현장 중심의 실천과 협력이야말로 사망사고 예방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다지고, 기본에 충실한 안전활동이 현장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