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이달 2일부터 접수한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등록금대출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생활비대출은 11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지난달 4일 2025년 제1차 학자금지원제도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1.7% 동결로 결정됐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개정에 따른 학자금대출 금리 상한 방향성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책정됐다. 금리상한 기준은 직전 3년간 국채 5년물 평균수익률의 120% → 110%로 인하됐으며, 현재 공급중인 1.7% 금리는 학자금대출 금리 상한(3.687%)의 46% 수준이다. 장기적인 저금리 유지 기조로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원하는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학년도 2학기부터는 학자금대출 제도 접근성을 높이고자 주말 및 공휴일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가능 일자를 확대한다.   요일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기간을 고려해 미리 신청·심사를 진행하고 추후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대출 실행을 하도록 권장한다. 단, 대출실행은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에만 가능하다. 또한 1학기와 동일하게 등록금은 필요금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상품은 학제별 총한도 제한 있음), 생활비는 2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용자 대상 이자면제(기초·차상위·다자녀·학자금지원 5구간 이하)도 지속 운영된다.   이외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1599-2000)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편의성과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1.7% 저금리 동결과 주말 및 공휴일 신청 시간을 확대 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가까운 학자금대출 제도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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