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달 23일 익명의 독지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이한성 서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익명의 독지가 대리인, 서구 지역 내 독거 어르신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명의 독지가가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 사례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후원 물품 전달이 진행됐다.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2018~2025년 상반기까지 8년 동안 총 5억원을 기탁하며, 서구에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45가구를 대상으로 실버카(보행보조기)와 삼계탕, 비타민, 뉴케어 등 건강 꾸러미,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순간온수기 지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8년째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익명의 독지가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이번 후원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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