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경일대학교 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CUBE형 인재 양성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1학기에 운영된 몰입형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유회에는 재학생, 전담 교원, 산업체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장비설계 △반도체 공정자동화 △SoC설계 △반도체 장비이해 등 부트캠프 4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 발표와 전문가 평가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은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무형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산업체 전문가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포스코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부대행사로 진행된 전문가 특강에서 매그나칩반도체 임지용 상무는 ‘반도체의 미래와 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기술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의 진로와 고급인재 수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또 구미산업단지 김영관 부회장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과 자기 설계’를 주제로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준비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전달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강상균 부트캠프사업단장은 “몰입형 CUBE 교육이 산업현장 중심의 실천적 교육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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