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은 지난달 30일 은행연합회관에서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금,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기부금을 재원으로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관련 진로를 꿈꾸는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생 100명을 선발해 2025-1학기부터 1인당 연간 70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7월 중 있을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관리 교육을 겸하여 개최됐다.   장학생들은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에서 현지 정보기술(IT) 개발자와의 만남 및 인공지능(AI) 특강 수강 등을 통해 미래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진로를 보다 구체화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인재 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해준 알리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함으로서 한·중 양국의 정보기술(IT)의 기술적 협력관계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분야는 미래 세대의 꿈이 현실이 되는 무대이며, 그 여정에 알리익스프레스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장학사업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수혜 학생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어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며, “지원해주신 한국장학재단과 알리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리며, 곧 있을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AI)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