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흥해읍은 6월 30일 오후 5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석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한창화 경상북도의원, 백강훈 포항시의원을 포함해 약 2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상반기 복지활동 추진 결과 보고 ▲신규 위원 위촉 ▲하반기 복지 협력사업 논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상반기 동안 협의체는 관내 위기가구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에 주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민관협력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도 함께 이루어졌다. 올 상반기에는 설맞이 사랑의 명절 음식 나누기,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사업, 어린이날 기념 행복꾸러미 전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그리고 지역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흥부자네 함께모아 행복금고 운영 등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이 활발히 추진되었다. 강석암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가장 먼저 살피고 손 내밀 수 있는 조직이 협의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형 흥해읍장은 “복지는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민간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그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 내 촘촘한 복지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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