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달 26일 대구ᐧ경북지역 5개 지방관서 지청장 및 4개 안전보건공단 본부장과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초부터 증가하는 지역 내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서 `중대재해 감축 100일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그간 노동청은 지역 내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주요 산업단지 릴레이 간담회(매월), 위험상황 관리지역 지정 및 점검(3회), 고위험사업장 집중 지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럼에도 지난달 25일 기준, 대구ᐧ경북 사고사망자는 4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명이 증가(+75%)했고, 이 중 50인(억)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전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해 특별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대책은 50인(억) 미만 소규모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1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100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경산시, 영천시, 대구시 북구지역 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건설현장을 포함한 600여 개의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의 안전관리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위탁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안전관리 업무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제로 안전조치가 이행되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산업현장에 통일된 안전메시지가 폭넓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수경 청장은 “이번 100일 특별대책은 지역 내 중대재해를 대폭 줄이기 위해 필수조치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안전관리가 매우 불량하거나 개선의지가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감독으로 전환하여 엄중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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