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한국도자재단이 1일 ‘2026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 국제공모전’ 공모 요강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작품 접수에 나선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신진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공개경쟁의 장이다.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며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전 세계 73개국에서 1097명의 작가가 참여, 1505점의 작품이 출품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도자예술의 고유한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작품 △동시대 경향을 반영한 작품 △미래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품으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자로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면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누리집에서 작품 설명서, 작품 이미지 등 공모 양식에 맞춰 작성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 2차 작품 실물 심사로 진행된다. 2차 작품 실물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 선정작에 한해 내년 7월 21~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작은 비엔날레 기간 중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수상자는 △GCB 대상(1명) 6천만원 △GCB 우수상(9명) 각 1천만원 △GCB 특별상(4명) △GCB 상(46명 내외) 등 60명을 선정하며 총 1억5천만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 등의 부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수상자에게는 전시 연계 워크숍, 학술 프로그램 등 비엔날레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비엔날레 개막식 초청 혜택이 주어진다. 국제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2026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국제공모전은 도예작가들이 창의성과 예술성을 마음껏 펼칠 기회의 장이자 도민에게는 도자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자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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